아이네트(대표 허진호)가 오는 6월부터 인터넷 기반의 가상사설망(VPN) 서비스 「아이네트 시큐어 VPN」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VPN서비스는 기업이 통신사업자로부터 전용회선을 임대하지 않고도 네트워크를 구축, 원격지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기업의 업무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는 서비스다.
아이네트는 자사의 VPN서비스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해 일반 전용선을 통한 VPN서비스보다 70% 이상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보안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네트의 VPN서비스는 고객의 규모에 따라 근거리통신망(LAN) 접속과 전화접속(DIAS-UP) 등 두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전용선 접속시 월 이용요금은 56kbps급은 45만원, 1백28kbps급은 52만원, 2백56kbps는 73만원이다. 전화접속의 경우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이용료를 합쳐 2만원선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이네트는 이와 함께 고객의 PC가 많을 경우 각각의 PC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대신 보안기능이 강화된 하드웨어시스템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패키지상품도 구비해놓고 있다. 문의 531-7813
<이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