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 마이크로시스템스가 리눅스그룹을 지원키로 했다고 「테크웹」이 보도했다.
선은 그러나 리눅스를 자사 워크스테이션에 채용하거나 리눅스 사용자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리눅스 상요제품 제조업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리눅스그룹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은 또 자사 「울트라스팍」 프로세서용 리눅스 개발자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리눅스의 무료 보급확산에 주력하고 있는 단체인 「리눅스 인터내셔널」의 이사회에도 참가키로 했다고 밝혔다.
리눅스 지지자들은 선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리눅스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 제품이 차세대 유닉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들은 앞으로 리눅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NT에 대한 강력한 경쟁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