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후지쯔의 영국자회사인 ICL이 윈도NT기반의 정보기술(IT)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컴퓨터 리셀러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세계에 7개의 솔루션 센터를 설립하고 4천명여명의 전담 개발 및 지원요원을 양성하는 한편 이를 통해 유통,교육,정부기관,기업의 백본 네트워크 등 4개 분야를 중점 공략할 방침이다.
MS는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솔루션 센터 건립을 위해 자사가 수천만달러를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솔루션 센터는 영국 거점으로 스웨덴 스톡홀롬과 폴란드등 유럽에 5곳,그리고 노스 캘리포니아주의 웨이크 포레스트및 워싱턴주 레드먼드등 미국에 2곳이 설립된다.
그러나 솔루션제공에 ICL의 X.500디렉토리 및 그룹웨어 제품인 「팀웨어」 등이 포함될 것인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ICL은 이번 MS와의 협약은 유럽 IT교육 프로그램중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윈도NT 애플리케이션 공동개발과는 별도로 그동안 추진해 온 유닉스 기반 솔루션 공급도 계속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