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DVD램 드라이브 이달 하순 양산

일본 도시바가 마쓰시타전기, 히타치제작소에 이어 일본업체 가운데 3번째로 DVD램 드라이브를 제품화, 이달 하순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일본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도시바가 내놓을 DVD램 드라이브 「SD-W1101」은 기록용량 5.2GB(양면), 전압 5V의 대용량 저소비전력 제품으로, 워크스테이션과 고성능 PC에 탑재될 예정이다. 도시바는 제품을 전량 OEM 공급 형태로 PC 생산업체에 출하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도시바는 이달 초 DVD롬 드라이브 2개 기종을 시판한다. 노트북PC용인 「SD-C2102」는 두께 12.7mm의 2.4배속이며, 데스크톱 PC용인 「SD-M1202」는 4.8배속이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