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일본 데이터베이스시장 2천3백억엔

일본의 데이터베이스시장은 90년대 들어 침체를 보이다 96년 증가로 돌아서 그 규모가 2천3백억엔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일경산업신문」이 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의 「데이터베이스백서 1998」을 인용, 보도했다.

이 백서에 따르면 지난 96년 일본의 데이터베이스 시장은 전년비 19.3% 증가한 2천3백54억엔으로 확대돼 92년 이후 5년만에 증가로 돌아서는 동시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백서에서는 또 97년에는 인터넷에 의한 데이터베이스가 본격화됐으며, 97년 7월 현재 인터넷에 접속돼 있는 호스트컴퓨터 수는 전세계로는 1천9백54만대, 일본은 95만1천6백88대로 집계됐다. 그러나 유료, 무료를 불문하고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데이터베이스 가운데 채산성을 확보한 서비스는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