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 전기, 정보통신산업 각료회의에서 일본정부는 오는 2003년 쏘아올리는 초고속통신기술위성을 APEC 가맹국에 무료 개방할 것을 표명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일본이 개방하는 위성은 우정성과 우주개발사업단이 발사하는 통신실험용으로, 광파이버와 비슷한 초당 1.2Gb의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특히 광파이버 부설이 어려운 도서지역의 인프라로서 이용이 기대된다.
위성은 아직 개념설계 단계에 있는데, 이번 개방 표명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섬이 많은 국가들의 참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는 2백억3백억엔으로 전망된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