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계열 경비보안업체인 에스원(대표 배동만)이 정보보안사업을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이 분야 신규 진출을 모색중이다.
9일 에스원은 침입차단시스템(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 PC보안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이며 오는 7월까지 제휴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스원은 현재 정보보안분야의 신규진출을 위해 별도 작업팀을 구성한 상태며 제휴대상 업체들의 보안솔루션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에스원은 기존 자사의 출입통제, 영상감시, 자동방재 시스템과 함께 통합 보안솔루션업체로서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SI사업부 최주호 부장은 『내부자료 유출방지와 정보보안 등이 보안사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기존 건물 출입통제, 시스템경비 등 물리적 보안분야에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정보보안분야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