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광전송장치업체인 에르텔은 쇼와전선과 공동으로 1백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갖춘 저가의 적외선 무선통신장치를 개발했다고 일본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전했다.
차세대 디지털통신규격인 「IEEE1394」를 채용한 이 장치는 근거리통신망(LAN) 등에 사용할 경우 회선을 부설하지 않고도 대용량 동영상과 음성을 1520m 전송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장치는 또한 송신부 발광다이오드(LED)에 렌즈를 부착해 적외선 확산에 범용부품의 사용을 가능토록 해 가격을 기존의 10분의 1 이하로 낮추었다. 이 제품의 상품화는 오는 가을쯤 이뤄질 예정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