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이 시티폰을 통해 인터넷폰 서비스를 23일부터 제공한다. 서비스대상은 시티폰 이용요금을 일반전화요금과 합산하여 납부하고 있는 가입자로 요금은 일반전화에서 인터넷폰을 이용할 때와 동일하다.
22일 한국통신은 국제전화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이용욕구에 학생이나 영업사원, 가정주부 등으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시티폰서비스를 접목시켜 시티폰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같이 실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통신의 인터넷폰을 이용하려면 KT카드(후불카드)에 가입하거나 월드폰플러스카드(선불카드)를 구입하면 된다.
한편 한국통신은 지난 15일부터 인터넷폰 요금을 평균 15% 인하하고 요금계산단위를 기존 5초에서 1초로 바꾸었으며 통화대상 국가도 기존 38개국에서 51개국가로 확대했었다.
<조시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