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AP,AFP,연합)프랑스 국영 방산업체였던 톰슨-CSF가 민간업체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됐다.
톰슨CSF 주주들은 2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부 보유지분 중 15%를 지난 4월 발표한 매각계획에 따라 민간업체인 알카텔 알스톰 주도의 컨소시엄에 매각할 수 있도록 공식 승인했다.
톰슨-CSF는 이에 따라 정부 지분이 국영회사인 톰슨이 보유하고 있는 43%와 역시 국영회사인 아에로스파시알의 4% 등 47%로 감소함에따라 민간회사로 공식 탈바꿈하게 됐다. 톰슨-CSF와 컨소시엄측은 이번 지분매각 계획에 따라 톰슨CSF와 알카텔,아에로스파시알의 위성사업 부분을 톰슨-CSF와 알카텔의 설립할 합자사에 넘기는 한편 톰슨-CSF가 다소 앵뒤스트리의 방산부문인 다소 엘렉트로니크를 인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알카텔도 일부 방산사업을 톰슨-CSF로 넘길 계획이다.
알카텔은 최종적으로 톰슨-CSF의 지분 16%를 보유하게 되며 다소 앵뒤스트리는 6%를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