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컴, 네트워크 사업 강화

최근 원격지접속서버(RAS) 출시를 시작으로 네트워크 사업을 개시한 화인컴(대표 김창만)이 대대적인 사업강화에 나선다.

화인컴은 최근 출시한 RAS장비 「써니웨이(Sunnyway)」에 이어 자체모뎀을 내장하고 종합정보통신망(ISDN)까지 지원하는 고성능 RAS장비와 라우터를 하반기중 개발, 출시하는 등 올해중 네트워크 사업기반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펼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사업원년인 올해 현재 출시되어 있는 RAS장비를 1천여대이상 판매한다는 계획 아래 내년부터 라우터를 본격 공급해 네트워크 사업부문의 매출을 전체 30%인 25억원 이상 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RAS장비 및 현재 개발중인 라우터 등의 가격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시장 뿐만아니라 중국, 동남아,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