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EC)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기업-소비자간, 기업-기업간 상품의 직거래판매 및 무역거래를 중개하는 대대적인 실연행사가 국내 처음으로 열린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정장호)는 인터넷 EC가 세계 경제체제의 기반을 형성하면서 향후 국가사업 경쟁력 향상의 핵심수단으로 부상함에 따라 국내 EC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적인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보고 오는 9월, 10월 두달 동안 EC를 통한 각종 유형의 실연판매전인 「사이버쇼핑 엑스포98」을 개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진흥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실증적 경험기회를 제공해 일반기업의 참여유도와 투자를 촉진하는 한편 성공적인 고객중심의 온라인거래 모델을 개발, EC에 대한 인식확산과 함께 침체된 국내경기의 조속한 회복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농, 수산품 등 생필품 및 일반소비자 대상의 공산품 등 전품목을 직거래로 판매해 기업에는 유통경비 절감과 함께 판촉효과를, 소비자에게는 알뜰구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장호 회장은 『이 「사이버쇼핑 엑스포」 행사는 협회측에서 메인서버를 운영해 DB검색을 통한 최적의 상품 및 가격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이 행사참여몰(Mall)을 추천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진흥협회는 EC 조기활성화를 위해 이 행사를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상설로 운영한다는 방침 아래 최근 로고 및 캐릭터 선정작업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문의 (02)580-0530
<김경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