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휴대폰으로 증권정보 서비스

SK텔레콤(대표 서정욱)은 4일부터 자사 이동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주식의 매도/매수 주문 체결내역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한글 증권정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주식거래가 체결되는 즉시 주식종목, 수량, 단가 등 체결내역을 문자로 요약, 가입자의 이동전화로 통보해주는 것으로 우선적으로 011 이동전화 가입자 중 대우증권(대표 김창희) 계좌를 보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SK텔레콤은 이번 대우증권 계좌 보유자에 이어 향후 대상 증권사를 확대하는 한편 거래내역도 선물거래와 장외거래 등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 희망자는 가까운 대우증권 영업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윤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