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사진필름이 미국과 유럽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일본 「일경산업신문」이 보도했다.
후지사진필름은 필름 가격을 인하하는 한편 현지의 현상소를 인수하고 유통망을 정비하는 등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통해 이들 지역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후지사진필름은 지난해 말 코닥이 필름 3통을 하나로 포장한 팩 제품을 선보인데 맞서 필름 4통을 패키지화한 제품을 선보여 필름의 단가를 낮춘 저가전략을 통해 미국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후지사진필름은 이와 함께 월마트, K마트 등 미국의 주요 디스카운트 체인이 도입한 전자문서교환(EDI)망을 구축해 필름 유통망을 직판 중심으로 정비하는 등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