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터넷 검색 업체인 라이코스가 1억3천3백만달러의 주식교환을 통해 인터넷 종합서비스업체 후훼어를 인수키로 했다고 미 「C넷」이 최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라이코스는 인물검색 서비스, 전자우편 서비스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후훼어를 인수키로 했으며 기존 후훼어 이용자를 위해 후훼어 브랜드는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라이코스는 이번 인수로 후훼어의 9백30만명의 가입자를 포함해 1천만 가입자를 확보하게 돼 아메리카온라인(AOL),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다음으로 가입자수가 많은 업체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코스는 지난해부터 앤젤파이어, 메일시티, 트리포드 등 인터넷 업체들 인수, 인터넷 사업을 강화해 오고 있다.
<정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