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전국의 상수도도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종합관리가 가능해진다.
환경부는 최근 정보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수도행정 종합관리시스템」을 내년 6월까지 구축키로 하고 삼성SDS(대표 남궁석)를 주사업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수도 수질개선 및 수도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시스템이 구축돼 국가적 차원에서 물관리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수도행정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수도 행정업무에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16개 자방자치단체의 수도 종합관리를 위한 자료수집체계를 인트라넷 환경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이번 사업이 관련기관간 수도행정 정보유통체계 구축 및 DB 통합관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물관리 종합시스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정보화 사업영역을 확대해 도시정보시스템(UIS) 분야에도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