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세계보건의료정보학술총회(MedInfo 98) 개막식에 이희호 여사가 참석키로 하자 주최측인 대한의료정보학회는 분주하면서도 들뜬 표정이 역력.
대한의료정보학회의 한 관계자는 『영국 등 선진국과 치열한 경합 끝에 MedInfo를 유치했으나 그동안 정부 및 업계의 반응이 냉담했었다』며 『영부인 참여가 새 정부의 의료정보화에 대한 직접적인 관심을 표현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무척 고무된 표정.
의료정보시스템 업체의 한 관계자는 『21세기 국가 경영지표인 복지사회, 정보사회, 쾌적한 환경 구현과 최소 두 가지 이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의료정보화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 행사를 계기로 산, 학 협력은 물론 의료정보시스템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섞인 전망.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