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마티즈 전복사고」 기사를 게재한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誌를 법원에 제소키로 하는 등 발끈.
오토카지는 지난 4일 대우 마티즈 사진촬영을 위해 잔돌이 깔려 있고 표면이 고르지 못한 도로를 고속으로 후진하다 1백80도 급회전시 전복되자 재차 실험을 실시했으며 같은 결과가 나오자 최근 이를 보도.
대우자동차는 『오토카지가 실시한 고속후진 운행 및 급격 방향전환과 같은 테스트는 전세계 자동차 테스트 항목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무리한 테스트로 이를 기사화해 이미지를 훼손시켰다』며 공식 항의하는 한편 법적대응도 불사할 태세.
대우측은 영국 대우연구소에서 다른 차량을 동일한 조건에서 테스트해 본 결과 경차는 물론 일반차량도 대부분 전복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강변.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