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인터넷 등의 불건전 정보유통을 감시하고 통신예절을 교육하게 될 단체가 발족됐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유해한 온라인상의 음란정보를 차단하기 위해 학부모를 중심으로 한 학부모정보감시단을 구성하고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이를 위해 학부모정보감시단 구성원을 대상으로 정보통신홍보관과 나우콤 교육장에서 △윈도 기초 △인터넷 활용 △정보통신윤리 교육 △감시단활동 요령 및 네티즌이 지켜야 할 에티켓 △감시단 활동, 자녀지도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학부모정보감시단은 회원들에 대한 교육이 끝나는 오는 10월부터 PC통신, 인터넷, 전화정보, 교육상담, 기획 등 5개 팀을 구성, 전화를 이용한 불건전정보 유통실태 조사 및 PC통신, 인터넷 모니터링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학부모정보감시단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모든 PC통신의 경우 go icec를 입력, 단원 가입신청을 하며 인터넷은 susannaⓐicec.or.kr로 메일을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PC통신(go icec)이나 인터넷사이트(www.icec.or.kr)의 공지사항에 담겨 있다.
<이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