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이어니어는 차세대 박형 대화면 벽걸이 TV로 각광받고 있는 고화질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을 최근 개발, 미국, 일본, 유럽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파이어니어가 이번에 개발한 「PDP501MX」는 하이비전방송 등 고화질 화상을 표시하는데 적합한 XGA타입의 50인치 제품으로 일반 가정에서 TV로 사용할 수 있을 뿐아니라 공항이나 전시회장 등에서 상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부가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파이어니어는 오는 25일 일본시장을 필두로 9월부터는 미국시장에 이 벽걸이 TV를 선보일 계획이며 연말에는 유럽시장에도 공급을 시작할 방침이다.
파이어니어는 최근들어 미국, 유럽지역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내년에는 이 제품의 월 평균 출하대수가 5백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