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PC 제때 공급안돼 불만

*-최근 주요 PC공급업체들이 인기기종인 2백66㎒ 및 3백㎒급 펜티엄Ⅱ PC를 제때 공급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

이는 주요 PC업체들이 인텔 펜티엄Ⅱ 2백66㎒와 3백㎒ CPU를 탑재한 펜티엄Ⅱ PC를 발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면서도 PC 재고부담을 줄이고 대폭적인 CPU 가격인하시까지 구매를 자제한다는 각사 영업방침에 따라 PC공급량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한 소비자는 『모회사에 맞춤PC 2백66㎒ CPU를 탑재한 펜티엄Ⅱ PC구매신청을 하고 대금을 입금했는데 2주가 넘도록 제품을 받지 못해 환불요구를 고려하고 있다』며 『최근 대부분의 기업체들이 고객을 위한 영업전략을 강화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PC업계만 유독 자사편의를 위한 영업전략을 펴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

<신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