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서비스업계에도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이 도입된다.
한솔PCS(대표 정용문)는 최상의 고객서비스와 마케팅전략 수립을 위해 쌍용정보통신과 공동으로 이달말까지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NUMA-Q 2000)의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데이터웨어하우스시스템은 기업 내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아 다각도로 응용, 분석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정책 수립이나 의사결정시 신속하면서도 심도 깊은 평가와 검토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솔PCS는 시스템의 설치 및 활용과 관련해 현재 고객, 청구수납, 월통화, 고객변경사항에 대한 시스템을 시험 운용 중이며 오는 9월말까지 콜데이터 처리와 해지방지, 고객평가 등 가공처리 시스템의 구축도 완료할 예정이다.
한솔PCS측은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과금이나 고객서비스,기지국, 교환국 콜데이터 등 각종 고객관련 데이터를 통합, 가공시켜 다차원적인 마케팅과 영업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