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이 영한사전서비스와 도로교통정보서비스를 비롯, 각종 부가서비스 이용자들이 늘어나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이달 들어 지난 6월 대비 6배나 늘어난 문의건수와 5배의 이용건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통프리텔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부가서비스 이용건수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도로교통정보서비스는 일평균 7백80여건이며 영/한 사전서비스도 일평균 4천여건에 이르고 있다.
고객센타로 부가서비스의 이용방법을 묻는 문의전화도 지난 6월 하루평균 50건에서 이달 들어 3백여건으로 늘었다.
한통프리텔측은 이같은 부가서비스의 단기 급증 추세는 「이동전화는 단순한 통화수단」이라는 기존의 생각이 「정보단말기」로 옮겨가는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방영하기 시작한 「고인돌」 광고는 자사의 정보전화 전략을 성공으로 이끈 효자라는 평가다.
한국통신프리텔측은 이같은 부가서비스 이용 증가 여세를 몰아 앞으로도 정보전화 개념의 광고와 홍보를 집중적으로 준비할 방침이다. 「PCS는 정보단말기」라는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확고히 심겠다는 생각이다.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