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이번주 초 신형 4백50㎒ 펜티엄Ⅱ에 기반한 고속 홈PC를 발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코드명 「코브라」인 IBM의 홈PC는 인텔이 24일(현지시각) 발표하는 4백50㎒ 펜티엄Ⅱ 프로세서와 1백28MB 메모리,16.8GB HDD를 장착한 고성능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15인치 평판 모니터를 제외하고 2천여달러이며 모니터도 1천달러미만이어서 전체 비용은 3천달러를 약간 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IBM은 코브라 발표를 계기로 그동안 저가제품 돌풍속에서 상대적으로 등한시돼 왔던 하이엔드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IBM은 홈오피스나 고성능 비디오게임,그래픽 디자인분야 등의 수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해졌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