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거리전화사업자 AT&T가 비동기전송모드(ATM)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최근 전했다.
이에 따르면 AT&T는 코드네임이 「AT&T INC(Integrated Network Connect)」란 ATM방식의 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가 1천만 기업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T&T는 INC 서비스가 동종사업자 MCI·스프린트 등에 비해 고가의 자사 임대선 가격을 상쇄하는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다양한 ATM장비 설치 및 관리에 필요한 ATM 컨설팅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AT&T의 ATM 서비스 추진은 지난 6월 동종사업자 스프린트가 20억달러 상당의 ATM 서비스 계획인 ION을 발표한 이후에 나온 것으로 앞으로 AT&T가 ATM서비스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풀이 된다.
〈정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