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클린턴 대통령의 스캔들에 관한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의 최종 보고서를 인터넷에 공식 게재할 것이라고 밝힌 후 주요 웹사이트에 이 보고서가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4백45페이지에 달하는 이 보고서는 미 국회 도서관, 하원 홈페이지 등 미 국회의 주요 사이트에 게재되고 있고 CNN·워싱턴포스트·MSNBC 등 뉴스사이트와 야후·라이코스·익사이트·아메리카온라인(AOL) 등 포털사이트에서도 게재되고 있다.
한편 스프린트·PSI넷 등 주요 인터넷 백본 서비스 업체들은 스타검사의 보고서가 인터넷에 게재된 이후 인터넷 트래픽이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