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쇼핑 엑스포 "팡파르"

 인터넷 쇼핑몰들이 대거 참여하는 사이버 쇼핑장터(사이버 쇼핑 엑스포98)가 국내 처음 열린다.

 정보통신부·산업자원부·중소기업청 등 전자상거래 관련 3개 정부부처와 국회가상정보가치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정장호)가 주관해 개최하는 「사이버 쇼핑 Expo 98」은 일반 소비자들이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장점을 실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벌이는 대대적인 인터넷 바겐세일 행사로 14일부터 11월14일까지 2개월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국내의 대표적인 인터넷 쇼핑몰 40여개사가 참여, 행사 사이트인 엑스포 98운영센터 홈페이지(http://www.ecexpo.net)를 통해 1만여종의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운영센터는 이 상품들을 DB화해 고객이 여러 쇼핑몰을 찾아다니는 불편없이 손쉽게 원하는 상품을 검색, 주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행사 사이트에서는 각 쇼핑몰이 개최하는 이벤트에 대한 소개는 물론 이색·특판상품, 추석상품 코너 등을 별도로 마련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가 높은 우수 상품들을 값싸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인터넷 쇼핑의 장점을 극대화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이버 엑스포 98」을 통해 인터넷 쇼핑몰이 선보이고 있는 상품은 농수산물 및 지역특산품, 생활 필수품, 각종 공산품은 물론 책·SW 등 일반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상품들을 망라하고 있는데 행사기간중에는 대부분의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키로 했다.

<김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