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반도체통신의 디지털 「스타택」이 본격 출시됐다. 이에 따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전화 등장후 국내시장에서 퇴출당했던 모토로라 단말기가 시장 재진입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모토로라반도체통신은 명함보다 작은 크기에 리튬 폴리머 배터리 장착시 무게가 89g인 폴더형 휴대폰 스타택(모델명 스타택 7760)을 출하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모토로라의 자체 CDMA칩을 채용하고 94×52×22㎜의 사이즈, 부피는 82㏄이며 색상은 검정색이다. 모토로라는 리튬이온 메인 및 보조 배터리를 장착하면 3백40분까지 통화할 수 있으며 최장 2백시간의 대기시간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토로라는 고감도 통화를 보장하는 통화품질향상칩(EVRC), 그래픽 액정디스플레이, 매뉴얼을 보지 않고도 한손으로 작동이 가능한 스마트버튼 등을 탑재했고 진동모드 지원, 이어폰 지원기능, 음성사서함 및 한글단문메시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