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초통신(대표 강헌)이 별정통신사업자로서는 처음으로 한국통신과 망 상호연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초통신은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구·대전·춘천·광주·제주 등 한초통신의 노드가 구축된 지역으로부터 1대역 이내에 인접한 지역에서 시외전화요금을 부담하지 않고 자사의 국제전화·시외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초통신은 이번 망 상호연동을 기반으로 00379(국제)와 08579(시외) 등 2개의 식별번호를 통해 전화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며 콜링카드도 판매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 한초통신의 국제전화 「아미고폰」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외 접속번호를 하나로 통일할 예정이다.
<이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