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보통신(대표 김용구)이 유럽형 디지털 무선전화기인 「덱트」(Digital European Cordless Telephone) 수출 1천만달러를 돌파했다.
한화정보통신은 지난 97년 독일을 시작으로 서유럽시장을 본격 공략한 결과 12일 덱트 수출 1천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한화정보통신의 덱트 수출 1천만달러 돌파는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두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이 회사는 유럽풍 디자인과 적정 공급가격을 통한 제품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화정보통신은 이번 1천만달러 돌파를 토대로 앞으로도 다기능 고급 모델과 중저가 모델의 개발과 공급에 주력, 유럽시장에서 확고한 시장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