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리콤의 개인휴대단말기(PDA)부문인 팜컴퓨팅이 「팜파일럿」의 가격을 최고 17%까지 인하했다고 「PC위크」 등 외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PDA 최상위 모델인 「팜Ⅲ」가 3백99달러에서 3백69달러로, 「팜파일럿 프로페셔널」은 2백99달러에서 2백49달러로 떨어졌다. 1백99달러 하는 「팜파일럿 퍼스널」 모델은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다.
이번 가격인하는 다음달 「팜Ⅲ」의 신제품 발표 전에 취해진 조치로 3백50∼4백달러 정도 하는 윈도CE 단말기 공세에 앞서 시장지배력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