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삼성화재, 무선데이터 이동사무실 추진

 SK텔레콤(대표 서정욱)과 삼성화재(대표 배정충)가 무선데이터서비스 보급을 적극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삼성화재와 공동으로 3만4천여 보험설계사들을 대상으로 무선데이터를 통한 이동사무실 구현을 적극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이동사무실 구현은 삼성화재의 경우 무선데이터를 이용, 보험설계사들의 고객 및 계약관리 업무를 향상시키도록 하며 SK텔레콤은 서비스의 사용층을 넓히고자 한 데 따른 것이다.

 양사는 특히 무선데이터를 보험 영업에 적용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사내 인트라넷에 접속, 즉각적인 조회와 계약체결이 가능해 통상 3일이 소요되던 업무처리를 단시간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무선보험영업망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