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일본 교세라와 합작으로 단말기사업 전담법인인 SK텔레텍을 설립하자 최대 피해자로 지목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대응에 주목.
삼성전자는 SK텔레콤의 움직임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전자산업진흥회를 비롯한 관계요로에 SK텔레콤의 단말기 직접공급체제 구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전달하고 있으나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돼 향후 대응방향에 주목.
삼성 관계자들은 비장의 카드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으나 동종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이 제시할 비장의 카드는 한국통신이 매각할지도 모를 SK텔레콤 지분의 공식인수 전 참여일 것』이라고 해석.
<조시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