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업체인 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은 대구은행의 본점과 지점을 통합하는 종합정보통신망(ISDN) 프로젝트를 수주해 구축작업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가 수주한 대구은행의 종합정보통신망 프로젝트는 20억원 규모로 최근 은행권에 확산되고 있는 데이터·음성·방송·영상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합, 수용할 수 있는 프레임릴레이 망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전산센터에 ATM과 프레임릴레이 교환기인 시스코시스템즈의 IGX를 백본으로 설치했으며 지점 통합장비로는 모토로라사의 MP라우터를 사용해 통합망을 구성키로 했다.
대구은행은 이번 종합통신망이 구축되면 음성·영상·데이터·방송·LAN 등을 통합, 수용하는 서비스망과 신기술 및 다양한 서비스 업무를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