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택호)과 한국IBM(대표 신재철)은 IBM의 자회사인 티볼리시스템스의 각종 시스템 관리 솔루션에 대한 극동지역 테스트센터를 현대정보기술의 경기도 용인시 마북리 전산센터에 구축키로 합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현대정보기술·한국IBM·티볼리는 19일 오전 현대정보기술 대회의실에서 이 테스트센터를 공동운영한다는 내용의 상호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날 조인식으로 현대정보기술은 용인시 마북리에 위치한 전산센터내에 IBM의 티볼리 제품군들에 대한 테스트센터를 마련하고 출시를 앞둔 티볼리의 각종 솔루션에 대한 현장 테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티볼리센터는 미국과 이탈리아 등지에서만 테스트를 진행해왔는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테스트센터가 구축되기는 이번 용인 마북리센터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현재 현대정보기술과 한국IBM 소프트웨어연구소(KSDI)의 연구원들이 티볼리 솔루션 관련교육을 받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센터를 본격 가동해 티볼리의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공동 진행키로 했다.
<김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