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박우병) 위원들은 23일 정보통신부 국정감사 현장에서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 선정과 관련, 현재 재판에 계류중인 정홍식 전 정통부차관, 이성해 전 기획실장, 서영길 전 지원국장 등 3인에 대한 탄원서를 작성해 지난 24일 담당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들 국회의원은 탄원서를 통해 재판부가 정홍식 차관 등 3명에 대해 그동안 국가발전과 정보통신분야에 기여한 업적과 공로를 감안, 관대한 처분을 내려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의원들이 국감현장에서 특정인사를 지목해 탄원서를 작성, 제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참석위원 13명이 서명했다.
<이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