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무선호출기 제조업체인 와이드텔레콤(대표 김재명)이 2백만달러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와이드텔레콤은 대만의 금보그룹 자회사인 칼콤전자가 25%의 지분참여를 통해 2백만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외자도입 계약을 체결, 자금 입금까지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와이드텔레콤은 이번 외자유치와 관련, 액면가 5천원인 주식을 8.1배인 주당 4만5백원에 발행, 벤처기업으로서의 전문성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