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미놀타, 하드디스크용 유리기판사업 본격 진출

 일본 미놀타가 하드디스크(HD)용 유리기판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놀타는 내년 초까지 사야마사업소(오사카 소재)에 약 50억엔을 투자해 양산라인을 구축하고 월 1백20만장 규모로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미놀타는 또 오는 2000년에 공장을 추가 건설해 생산능력을 월 3백만장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미놀타는 이같은 투자로 오는 2000년까지 HD용 유리기판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확보해 HD용 유리기판 사업을 기존의 정보기기, 카메라, 계측기기와 함께 4대 중점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