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퀄컴이 무선데이터통신 합작사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고 미 「뉴스바이트」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MS와 퀄컴은 MS 본사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각각 2천5백만달러를 투자, 「와이어리스날리지」라는 무선데이터통신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두 회사는 퀄컴의 존 메이저 회장이 합작사의 최고경영자로 선임됐다고 전하고 앞으로 통신업체들로부터 합작사에 투자를 유도, 오는 2000년경 합작사의 주식을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합작사는 내년 4월부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무선통신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 일반고객으로 서비스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 합작사는 스프린터·벨사우스·AT&T 등 전화업체와 제휴,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전화서비스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정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