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는 3면으로 표시할 수 있는 PC용 모니터장치를 개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히타치는 이 모니터장치가 금융업무나 컴퓨터그래픽스 디지인용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내년 초부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히타치가 시험제작한 제품은 14인치 모니터 3대를 결합한 제품과 18인치 모니터를 결합한 제품 등 2개 종류이며 실제 시장에는 18인치 모니터를 탑재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모니터장치는 3면으로 표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3대의 모니터를 하나로 펼쳐서 사용할 수도 있고 화면을 접어 넣을 수도 있다.
히타치는 3면화면 제품의 수요를 지켜보면서 모니터 2대를 탑재한 제품도 상품화할 계획이다.
히타치는 또 앞으로 디지털 인터페이스도 지원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PC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