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독일·영국·이탈리아·스페인·스웨덴 등의 항공·우주 제조업체 6개사는 각국 정부가 지난 7월 제시한 유럽내 항공·우주 제조업체의 재편구상을 추인해 「유럽 단일의 항공·우주 그룹」 결성에 나서기로 기본 합의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전했다.
이에 따라 합병이 성사되면 미국 보잉에 필적하는 유럽의 일대 그룹이 탄생하게 된다.
6개사는 프랑스의 아에로스파시얼, 독일의 다임러 벤츠 에어로스페이스(DASAZ), 영국의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BAe), 이탈리아의 아레니아, 스웨덴의 사브, 스페인의 CASA 등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