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가 테마파크용 영상오락시스템 시장에 진출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히타치는 최근 미국의 벤처기업인 EDW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시뮬레이션 디지털영상시스템의 판매를 위해 캐나다의 대형 영상시스템 업체인 아이맥스(IMAX)와 제휴하고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키로 했다.
히타치와 EDW사가 개발한 시스템은 디지털기술을 사용한 「시뮬레이션 라이드 시어터」라는 6인승 시뮬레이션 영상시스템으로 영화 수준의 고화질 디지털영상의 전개에 맞춰 캡슐 전체가 움직인다. 이 시스템은 스토리 전개가 사용자의 조작에 따라 변하는 양방향 타입이어서 시스템을 조작하면서 박진감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히타치는 내년 6월부터 이 시스템을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선보인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