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니·리코·야마하·미쓰비시화학, 미국의 휴렛패커드(HP), 네덜란드의 필립스 등 6개사 공동의 고쳐쓰기기능 디지털다기능디스크 규격인 「DVD+RW」의 제2세대 규격이 공개됐다고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전했다.
제2세대 DVD+RW 규격은 핵심이 되는 기록용량을 제1세대 규격보다 1.7GB 많은 4.7GB로 늘린 것이 골자로 영상정보의 경우 약 2시간 기록이 가능하다.
6개사는 곧 이 제2세대 DVD+RW를 국제표준화기구(ISO)에 표준규격으로 제출하는 한편 내년 중 이 규격을 채택한 드라이브 및 디스크를 상품화할 방침이다.
고쳐쓰기기능 DVD에서는 현재 소니·필립스 등의 DVD+RW진영과 마쓰시타전기산업·도시바 등이 주도하는 DVD램진영이 대립하고 있는데, DVD램측도 연내 기록용량 4.7GB의 제2세대 규격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