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현대건설과 초고속정보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광통신망 시설제공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현대건설의 아파트 및 건물에 광케이블을 지원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한국통신은 1단계로 현대건설에서 건설하는 부산 거제아파트(1천1백27세대), 김포 장기리아파트(3천5백13세대) 등에 일반전화는 물론 초고속인터넷·영상통신·홈쇼핑 등 초고속멀티미디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광통신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한국통신은 향후 현대건설에서 건설하는 아파트 및 업무용 건물의 가입자선로에 광케이블을 공급하여 입주자들의 편익을 도모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한국통신이 제공하는 광단국 등 필요시설 설치를 위한 소요상면과 전원시설, 관로 등을 제공하고 가입자 시설관리와 입주자가 첨단 정보통신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조시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