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자체 개발한 LAN 관련 기기 13개 기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전했다.
새 브랜드 「Octpower시리즈」로 판매되는 이들 제품은 허브 「SH380시리즈」, 스위치 「IP8800시리즈」, 루터 「Megaaccess시리즈」, 스위칭허브 「ES100/16HL」 등으로 구성된다.
SH380시리즈는 초당 1백기가비트의 전송능력을 지닌 SH380/700(1천6백10만엔)과 10기가비트의 SH380/200(4백10만엔) 2기종, IP8800은 접속할 수 있는 회선수나 회선의 통신속도에 따라 7개 기종(1백38만∼1백48만엔), Megaaccess시리즈는 접속 회선수나 통신속도 별로 3개 기종, ES100/16HL은 16회선을 접속할 수 있는 1개 기종(34만8천엔)으로 돼 있다.
한편 NEC는 Octpower시리즈로 2000년 말까지 40개 기종을 제품화해 현재 10% 정도인 자사제품 비율을 60%로 높일 방침이다.
지금까지 NEC는 LAN 관련기기에서 미국 시스코시스템스 등의 OEM 제품에 주로 의존해 왔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