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한통프리텔 지분율 33.3% 유지

한국통신은 자회사인 한국통신프리텔이 추진하고 있는 외자유치작업과 관련, 지분율 규모를 현재의 33.3%로 유지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구주매입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2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한국통신프리텔이 와자유치를 통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함에 따라 한국통신의 지분율 하락이 예상되므로 지분율 유지를 목적으로 우선매수권을 활용해 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의 이같은 이사회 의결은 한국통신프리텔의 외국사업자와 전략적 제휴 추진과정에서 현 지분율 수준(33.3%)이 25.4%로 낮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주주총회 특별결의 저지선이 33.3%인 데다 2대주주와 지분격차 유지을 위해 구주매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우선매수권을 활용, 한국통신프리텔 구주에 대해 최대 1천42만주 내외를 매입할 계획이다.

<조시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