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관리체제 하에서 연구개발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X선 촬영장치 전문업체인 동아엑스선기계(대표 문창호)가 사운을 건 2건의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를 동시에 착수해 업계의 주목.
이 회사는 최근 보건복지부 G7과제의 일환으로 미국·독일 등 일부 선진국에서만 생산해 오던 「나선형 전산화 단층촬영장치」와 산업자원부 중기거점 과제로 총 2백40억원의 「디지털 X선 촬영장치」 개발에 나선 것.
일부 업체가 이 프로젝트 완수를 위한 자금력·기술력에 일말의 불안감을 표시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동아엑스선기계측은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자금이나 기술적 측면의 어려움보다는 상품화 이후 얼마만큼 빠른 시간에 세계시장을 장악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기염.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