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주문형 디지털음반 시장에 진출한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IBM은 소니뮤직·워너뮤직·EMI 등 미디어 그룹과 제휴,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음반을 디지털 파일로 다운로드해 주는 주문형 디지털음반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IBM은 이 사업진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메디슨」이라는 주문형 디지털음반 시장 진출 프로젝트를 세우고 2천만달러를 투입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다. 또한 IBM은 음반업체들이 우려하고 있는 불법복제 문제를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보안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