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 프랑스 정부의 부분 민영화 계획에 따라 프랑스텔레콤이 지난달 30일 2차 주식공모를 실시, 약 3백만명의 개인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이번 주식매각에서 주당 가격은 개인투자자의 경우 3백90프랑(약 8만2천원), 기관투자자의 경우 4백프랑으로 책정돼 정부는 3백60억프랑(약 7조5천6백억원), 프랑스텔레콤측은 2백30억프랑의 수입을 각각 챙겼다.
이로써 프랑스텔레콤의 부분 민영화 계획은 완료됐으며 정부 보유 주식의 비율은 75%에서 62%로 떨어졌고 주식의 33%는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