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일본의 전자공업 수출액은 전년동기비 1.1% 증가한 1조2천2백38억8천9백만엔으로 집계됐다고 「전파신문」이 대장성 무역통계를 인용,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라 1∼9월 누계수출액은 전년동기와 같은 10조3백72억7천1백만엔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가전이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캠코더 등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비 6.5% 증가한 1천5백23억5천5백만엔을, 누계로는 13.9% 증가한 1조1천6백23억3천9백만엔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산업용 분야는 계측기·사무용 기기 등의 부진으로 0.8% 감소한 3천3백91억9천1백만엔을, 누계로는 3.5% 줄어 든 2조6천6백52억7천2백만엔을 나타냈다.
전자부품은 일반 부품의 호조(7.7% 증가)와 IC의 부진(8.4% 감소)이 엇갈려 전체적으로 0.9% 증가한 7천3백23억4천4백만엔으로 나타났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